민주당 경선 일정 마무리…이재명, 최종 대선후보 '유력'

최규진 기자 2025. 4. 2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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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 더불어민주당이 수도권과 강원·제주 지역 순회 경선을 끝으로 대선 경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현재까지 90%에 가까운 지지율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진출이 유력합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오늘 오후 서울·경기·인천·강원·제주지역 합동 순회 경선을 실시하고 최종 대선 후보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최종 후보는 권역별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지난 21일부터 오늘까지 실시하는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절반씩 반영해 결정됩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 광주에서 열린 호남권 순회 경선에서 득표율 88.69%를 얻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 투표를 거쳐야 하지만,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 89.04%를 기록해 사실상 본선 진출이 확정됐습니다.

경쟁자인 김동연 후보는 6.54%, 김경수 후보는 4.42%의 표를 얻었습니다.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후엔 수락 연설을 하게 되는데, 앞서 이 후보는 경선 연설에서 위기 극복과 국민 통합을 강조해왔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어제) : 지금의 민주당이 과거의 민주당이 다른 것처럼 새로 출발할 대한민국은 확고한 개혁과 발전을 통해 온전한 민주 평화 국가로 변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

특히 지난 2021년 대선 경선 때, 가까스로 과반을 넘긴 뒤 당내 갈등으로 후유증을 겪었던 것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단 분석입니다.

김경수·김동연 후보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본선에서도 이 후보 중심으로 뭉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대선 후보가 확정된 이후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본선 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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