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1Q 25점 펄펄’ 현대모비스, 2Q 이후 14.8점 뚝 떨어진다

창원/이재범 2025. 4. 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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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1쿼터에선 득점력을 과시한다. 하지만, 2쿼터 이후 득점력이 떨어져 역전패를 반복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지금까지 1,2차전을 모두 패한 건 29번 있었는데 이들 중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경우는 한 번도 없다.

현대모비스는 3차전부터 내리 3연승이란 KBL 새역사에 도전한다.

패인은 실책이다. 현대모비스는 2경기에서 평균 19.5개의 실책을 쏟아냈다. LG의 평균 9개보다 10.5개나 더 많다.

실책 이후 득점은 1,2차전 각각 6-21, 14-30이다. 실책만 절반으로 줄였다면 현대모비스가 반대로 2승을 챙겼거나 최소한 1승을 거뒀을 것이다.

여기에 아쉬운 대목을 하나 더 추가한다면 기분 좋게 출발한 1쿼터의 흐름을 2쿼터부터 잇지 못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1차전에서는 1쿼터 22-11로 11점 우위를 점했고, 2차전에서는 1쿼터 28-22로 앞섰다. 1쿼터 평균 득점은 25점이다.

현대모비스는 안양 정관장과 6강 플레이오프에서 1쿼터 평균 23.7점을 기록했다. 정관장보다 수비가 더 좋은 LG를 상대로 1쿼터에서는 더 많은 득점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나머지 2,3,4쿼터에서 20점 이상 올린 적이 한 번도 없다.

2,3,4쿼터 각 평균 득점은 차례로 13.0점, 16.0점, 15.5점이다. 이들의 평균은 14.8점으로 1쿼터 평균 25점보다 10.2점이나 적다.

이에 반해 LG는 1쿼터에서 16.5점에 그쳤지만, 2,3,4쿼터에서는 평균 19.7점을 올리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실책을 쏟아낸다. 이부터 줄여서 한다. 그럼 2쿼터 이후 실책도 최소화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3점슛 성공률(38.9%-28%)과 자유투 성공률(73.5%-55.0%)에선 LG보다 확실히 높다.

실책을 줄이고 숀 롱이 주로 출전한 2쿼터에서 1쿼터의 기세를 이어 나간다면 현대모비스는 반격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모비스와 LG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은 28일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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