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방심위원장 사의…민주당 "철저히 수사할 차례"
최연두 2025. 4. 27. 10:44
권익위, 해당 사건 감사원으로 이첩
민주당·조국혁신당 과방위원 공동 입장문
"청부민원·국회 위증 의혹 철저 수사해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월13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당·조국혁신당 과방위원 공동 입장문
"청부민원·국회 위증 의혹 철저 수사해야"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들이 “사표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조국혁신당 과방위원들은 지난 25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방심위원장으로 인정할 수 없는 류희림씨가 마침내 사표를 제출했다”며 “망가질 대로 망가진 방심위는 이제 정상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2023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들을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방심위에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권익위원회는 류 위원장이 연루된 사건을 감사원으로 이첩했다.
이번 입장문에서 과방위원은 “류희림 같은 인사가 다시는 방심위에 나타나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찰은 류희림에 대해 제대로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류 위원장에 대해 “청부 민원, 국회 위증, 국회 불출석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찰과 법무부를 향해서는 “도피 우려가 있는 만큼 류희림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1일 해당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이첩된 청부 민원 사건을 감사원이 철저하게 감사해야 한다”며 “류희림은 쌓아온 죄과에 대해 반드시 합당한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표를 냈다고 모든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고, 필요한 모든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연두 (yond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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