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심각한 공감 능력 부족…♥정경미 “상담받을 수준” (동치미)

김희원 기자 2025. 4. 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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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코미디언 정경미가 남편 윤형빈의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이 어려운 부부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배우 김혜은은 “결혼하고 10년 살면서 내가 미안하다는 말을 많이 하고 남편은 안 했다. 그런데 이게 굳어지면 결과적으로 서로에게 안 좋은 것 같다”며 과거 사연을 고백했다.

김혜은은 결혼 전 청첩장을 돌릴 당시 고민을 했다며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러 가는데 삼성동 백화점 앞에서 심란해진 거다.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댁을 못 가겠더라. 이 마음에 솔직해야겠다 싶어서 이야기했더니 남편이 얼굴이 하얘지더라. 그러더니 삼성동 백화점 앞을 8차선 도로로 갑자기 걸어가는 거다. 큰일나겠다 싶어서 남편을 잡고 사과했더니 남편이 그걸 놓치지 않고 대로변에서 무릎을 꿇으라더라. 그때부터 군기를 잡더니 ‘차렷, 열중 쉬어’ 이런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를 듣던 코미디언 정경미는 “남자들은 미안하다는 말을 잘 안한다”며 자신에게도 있었던 일화를 밝혔다. 정경미는 “우리도 싸우고 한 달간 말을 안 했다. 서로 미안하다는 말을 안 해서 아침에 보고 시큰둥하게 나가고, 들어오면 또 자고. 누가 먼저 미안하다고 할 시기를 놓쳐버린 후 아이 때문에 가족 상담을 받으러 갔다”고 했다.

검사 결과 정경미의 남편 윤형빈은 “공감 능력이 저하돼 별도로 상담을 받아야 할 수준”이었다고. 정경미는 “아예 이 사람이 이해를 못한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편이 주변에서 하는 내 칭찬을 엄청 들으니까 집에만 들어오면 습관적으로 표현을 한다. 이젠 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미안해’, 뭐만 해도 ‘고마워’ 하더라. 그런데 아직도 나한테 공감을 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건지는 의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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