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제가 나가야 이재명 이길 수 있어..죽을 각오로 싸우겠다"

이해람 2025. 4.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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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지지자들에게 "한동훈이 나간다면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며 2차 경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 후보는"서서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로, AI 혁명을 선도하는 미래국가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려면 이번 선거에서 꼭 이겨야 한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한 후보는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며 "그 기세를 몰아 국민의 명령으로 정치교체와 시대교체를 꼭 이루겠다"고 적었다.

한 후보는 같은 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2차 경선 투표일이) 바로 오늘"이라며 "경선 투표에서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면 저 한동훈이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겠다"고 공언했다
한 후보 캠프 측 이종철 대변인도 지난 26일 4인 토론회를 마치고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계엄의 굴레’를 벗고 ‘탄핵의 바다’를 건너야만 2017년의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길 수 있는 후보 '한동훈'에게 압도적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최종 경선에 올라갈 후보를 뽑는 2차 경선 투표는 27~28일 양일간 진행된다. 국민여론조사 결과 50%와 당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결선 진출자 2인을 선출한다. 다만, 4명 중 1명의 후보가 과반을 차지할 경우 최종 경선은 열리지 않는다. 결과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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