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서울 아파트 4년만 최대 거래…4월 ‘상승 거래’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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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2월 12일부터 3월 23일까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약 한 달간 해제한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지난달 24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재지정 이후 서울 전체 아파트 시장은 다시 식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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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리가 내릴 거라는 기대감과 한 달 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됐던 영향으로 보입니다.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 9,37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월별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5개월 연속 3,000 건대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2월 6,441건, 3월 9,511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시가 2월 12일부터 3월 23일까지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약 한 달간 해제한 영향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2월과 3월 거래량은 각각 전월 대비 88.1%, 47.7% 늘었습니다.
특히 3월 거래량은 2020년 7월(1만 1,139건) 이후 4년 8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속출하며 서울 아파트 평균 거래금액도 상승했습니다.
서울의 지난 2월 평균 거래금액은 14억 6,676만 원으로 서울부동산광장에 자료가 공개된 2005년 7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난달 3일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84㎡ 타입이 70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다만 지난달 24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재지정 이후 서울 전체 아파트 시장은 다시 식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서는 서울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도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5.3%를 기록해 전월보다 4.1%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월간 기준으로 직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 ‘상승 거래’ 비중이 줄어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상승 거래 비중이 줄면서 하락 거래 비중(36.3%)은 전월 대비 3.7%p 증가했으며, 보합 거래 비중도 지난 3월 17.9%에서 이달 18.4%로 늘었습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재지정된 강남구 등에선 상승 거래 비중이 늘었지만, 이밖에 대부분 지역에서는 상승 거래 비중이 줄었습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 따른 풍선 효과가 우려됐던 양천구와 광진구, 동작구와 성동구, 마포구 등의 상승 거래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현재의 상승 거래 비중 감소세가 지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 분석입니다.
직방 빅데이랩의 김은선 랩장은 “토허구역 재지정에 따른 시장 관망세에다 최근 가격 급등으로 인한 부담이 맞물리며 이달 들어 거래 건수는 물론 상승 거래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관망세라고 하나 이 또한 결국 대기 수요이고,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과 공급 부족 리스크 등이 있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따라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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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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