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겸업도 본업도 완벽! ‘RB 선발→DM 복귀’ 카이세도, 승리 이끈 ‘엔진’

포포투 2025. 4. 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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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에서 빌드업의 핵심은 단연 카이세도다. 그의 활약 여부가 경기의 승패를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이번 에버턴전에서는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후반에는 본업인 미드필더로 돌아와 두 포지션 모두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입증했다.


첼시는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에버턴과 2024-2025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쳐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17승 9무 8패(승점 60)로 리그 4위, 에버턴은 8승 14무 12패(승점 38)로 리그 13위를 기록했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산체스가 골문을 지켰고 쿠쿠렐라, 콜윌, 찰로바, 카이세도가 4백을 구성했다. 3선에는 라비아, 페르난데스가 위치했고, 네투, 파머, 마두에케가 2선, 최전방은 잭슨이 출전했다.


경기 시작 전 6위에 위치해 있던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필승을 다짐했다. 초반부터 차근차근 빌드업을 하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에버턴도 쉽지 않은 상대였다. 세밀한 빌드업과 압박 기조가 강한 첼시를 상대로 에버턴은 롱볼 위주로 경기를 진행하며 득점을 기회를 노렸다.


선제골은 첼시가 가져갔다. 전반 26분 에버턴 픽포드 골키퍼가 패스한 공을 찰로바가 압박으로 뺏은 공을 페르난데스가 받은 뒤 잭슨에게 연결했고 침착하게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2월 브렌트포드와의 홈 경기 이후 13경기 만에 터진 감격스러운 득점이었다.


이번 경기의 최우수 선수(MOM)는 쿠쿠렐라가 선정됐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쿠쿠렐라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60/64(94%), 유효 슈팅 2/3(67%), 볼 경합 성공 5/6 (83%)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카이세도의 공헌 또한 결코 빛이 바래지 않았다.


카이세도는 전반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맡아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에버턴은 첼시의 빌드업의 핵심인 카이세도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그는 중원과 우측면에서 활발히 오가며 첼시의 후방 빌드업을 유기적으로 이끌었다. 전반 23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찰로바가 헤더로 걷어낸 뒤 이어진 세컨볼을 한 번의 터치와 정확한 태클로 깔끔하게 차단하며 팀에 안정감을 더했다.


이후에도 에버턴의 강한 압박이 지속됐지만, 첼시는 안정적인 빌드업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이며 차분히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21분 라비아가 교체되고 리스 제임스가 투입되자 카이세도는 본래 자리인 3선으로 복귀했다. 그 순간부터 그는 더욱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후반 27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공을 전달받아 끝까지 균형을 유지하며 상대 진영 깊숙이 돌파 후, 위협적인 슈팅까지 시도했다.


이날 카이세도는 우측과 중앙을 종횡무진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고 첼시의 후방을 단단히 지탱했다. 그의 활약은 세부 지표에서도 드러난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카이세도는 공격 지역 패스 8회, 볼 경합 성공 5/7(71%), 리커버리 9회, 가로채기 4회를 기록했다.


영국 ‘골닷컴’은 “임시로 풀백 역할을 맡은 카이세도가 전방위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특유의 강한 태클은 여전했고, 후반전에는 무리 없이 중원으로 복귀해 팀의 중심을 잡았다”라며 그의 활약을 극찬했다.


글=‘IF 기자단’ 5기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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