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부채, 소득의 3.4배…‘신용 불량’ 14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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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영업자들이 소득의 평균 3.4배 수준인 빚을 지고 있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LTI)은 344.5%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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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영업자들이 소득의 평균 3.4배 수준인 빚을 지고 있는 거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자영업자의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LTI)은 344.5%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자영업자 311만 5천여 명이 1천64조 2천억여 원의 부채를 안고 있었습니다.
소득 분위별로 살펴보면, 고소득(상위 30%)·중소득(30~70%) 자영업자는 빚이 줄었지만, 저소득(하위 30%) 자영업자만 빚이 늘었습니다.
자영업자 LTI는 2022년 4분기 350%를 찍은 뒤, 지난해 3분기 344.4%까지 7분기 연속 떨어지다 4분기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4분기 비자영업자의 LTI는 222%로, 자영업자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자영업자들의 부채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이른바 ‘신용 불량’ 상태에 빠진 경우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개인사업자(자영업자·기업대출을 보유한 개인) 대출 현황에 따르면, 석 달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가 된 개인사업자가 14만여 명이었습니다.
2023년 말 10만 8천여 명에서 1년 만에 29% 증가한 결과입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신용유의자가 1년 전보다 48%가량 늘어나면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금융기관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가 171만여 명으로 빚이 있는 자영업자 2명 중 1명꼴이었습니다.
내수 침체가 길어지면서 자영업자 부채의 질도 나빠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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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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