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교황은?… 콘클라베 이르면 내달 6일 시작

김송이 기자 2025. 4. 27. 09:1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절차가 26일(현지 시각) 마무리되면서 차기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추기경단 비밀회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27일(현지 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앉아 있는 신임 추기경들 / AP=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콘클라베는 이르면 내달 6일 시작될 예정이다.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콘클라베를 개시해야 한다는 규정때문에 대다수 외신은 내달 6~11일 사이에 콘클라베의 막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콘클라베는 13세기부터 도입된 유서 깊은 교황 선거 방식으로, 교황 선종 전날 기준 만 80세 미만인 추기경들이 한곳에 모여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하루 두 차례 투표를 거듭한다.

콘클라베는 19세기 후반부터 시스티나 성당에서 개최돼 왔고, 추기경들은 콘클라베 기간 동안 외부와 단절된다. 교황이 선출되면 성당 굴뚝으로 흰 연기를 피워올려 이 소식을 처음 세상에 공개한다.

콘클라베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추기경단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이튿날인 지난 22일 첫 일반 회의를 열어 콘클라베까지 일정과 실무 계획, 이슈, 우선순위, 주목할 인물 등을 논의했다.

추기경단의 회의는 만 80세 미만 추기경 135명 대부분이 로마에 집결하는 28일쯤부터 본격 시작, 하루 두 번씩 열린다. NYT는 “다음 일주일 동안 진영이 더 선명해지고, 유력한 후보가 부상하거나 추락할 것”이라고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