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해소·국가경쟁력 강화…"딥테크 스타트업시티 만들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비수도권에 혁신 클러스터를 육성해야 한다.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 시티 얼라이언스(동맹)'를 제안한다."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5 키플랫폼'(K.E.Y. PLATFORM)의 특별세션3 '글로벌 창업도시로 가는 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비수도권에 혁신 클러스터를 육성해야 한다. 지역 균형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 시티 얼라이언스(동맹)'를 제안한다."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KST)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5 키플랫폼'(K.E.Y. PLATFORM)의 특별세션3 '글로벌 창업도시로 가는 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특별세션은 지방소멸에 대한 우려가 점차 현실화하는 상황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창업생태계 구축이 지역의 생존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넘어 새로운 국가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 인식에서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KST,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스웨덴·덴마크의 지원기관 등 국내외 창업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자생적 지역혁신 창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최치호 대표는 "이제는 게임의 룰이 바뀌었다. 규모의 경제에서 시장 속도의 경제로 바뀌었다. 특히 국가 간 경쟁에서 '도시 간 경쟁' 시대로 바뀌었다. 국가 전체가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도시 자체가 곧 국가 경쟁력"이라고 했다.
이어 "출연연이 있는 대전을 기반으로 4개 특성화 대학을 연결해 글로벌 슈퍼 클러스터로 나갈 수 있는 협력적 가치사슬을 완성해야 한다. 광역 경제권을 형성해 인재와 자본을 연결하고 지역 모펀드 조성과 투자 네트워크 강화로 수도권 의존도를 탈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STEPI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도 "서울 중심의 체제를 넘어 광역 경제권 단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행정구역 단위로 모두가 다 충분한 역량을 갖출 수는 없다. '창업 경제권'이라는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 센터장은 "대전·세종·청주, 대구·경북, 울산·부산 등 근접 지역을 함께 묶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은 창업 경제권 안에서 5년 내 글로벌 창업 도시를 5개 정도 육성해야 한다. 한국이 글로벌 스타트업 강국으로 성장하려면 서울 한 곳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했다.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스웨덴 측 전문가는 "스웨덴도 인구 규모상 사실상 도시에 가까운 국가"라며 운을 뗀 뒤 창업생태계의 성장 비결에 대해 교육에 대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연구자가 갖는 특별한 권리를 꼽았다.
스티나 란츠 스웨덴 인큐베이터&사이언스파크(SISP) 대표는 "스웨덴은 대학까지 모든 학교가 무료다.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 목표에 따라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전세계 유일하게 과학자가 연구 결과물에 대한 전면적인 소유권을 갖는 나라"라고 했다.
그는 "학업에 매진하고 연구자가 되어 결과물에 대한 소유권을 갖게 되면 이것으로 창업할 수 있다. 과학자가 창업하게 되면 회사의 지분을 처음부터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혜택을 주기 때문에 스타트업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덕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이사장과 크리스틴 가드 덴마크공과대학교 스카이랩(DTU Skylab) 기술책임자, 김종갑 GDIN 대표가 각각 식품산업의 혁신과 덴마크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성, 글로벌 불확실성 위기에서의 글로벌 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딥테크 지원, 글로벌 진출, 지역 생태계 육성이 정책의 가장 중요한 3가지 축"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의 경우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김수현과 3년여 만난 '아이돌' 여배우…어긋난 김새론 6년 열애설 - 머니투데이
- 고현정, 아들과 행복했던 추억?…'아기에 볼뽀뽀' 사진 공개 - 머니투데이
- 김혜은 "가부장적 남편, 8차선 대로변서 무릎 꿇으라고" 폭로 - 머니투데이
- 9년간 다섯 번째…'피소' 박효신, 또 전 소속사와 법정 공방 - 머니투데이
- 강주은, 이상민에 "'이혼 기자회견' 최민수 난입, 평생 미안" - 머니투데이
- "처절한 읍소, 韓이 유일"…日 포기한 '러시아 나프타' 뚫은 이 사람들 - 머니투데이
- 폭발적 랠리, 운명이 달렸다…테슬라·인텔·IBM 실적 발표[이번주 美 증시는] - 머니투데이
- [단독]망해도 1년후면 또 그 업종? 재창업 지원 문 활짝…'꼼수' 우려도 - 머니투데이
- '벌레 바글' 쓰레기집 만든 150㎏ 남편...입덧하는 아내에 "네가 치워" - 머니투데이
- 李 "장특공제 폐지" 여야 공방…부동산 세제 대수술하나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