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로 맺은 한·일 우정....‘목포의 밤’은 끈끈했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대회
대한테니스협회, 일본선수단 환영연 개최
〔목포=김경무 기자〕 우리는 흔히 일본을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합니다. 그러나 두 나라 스포츠인들은,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배드민턴 등 여러 종목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그런 사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어제 오늘 일도 아닙니다.
지난 24일부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목포에서도 한국과 일본 테니스인들이 수년 동안 이어져온 끈끈한 우정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토모자와 요시히로 감독을 포함해 모두 1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켰습니다. 그러자 대한테니스협회는 이들을 위해 26일 밤 목포의 한 소문난 맛집에서 환영연까지 열어줬습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종문 대한테니스협회 사무처장은 먼저 일본 선수단 이름을 한명 한명 거명했고, 한국 측 테니스 관계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환영을 표했습니다.
이어 주원홍 회장, 양종수 부회장, 채동욱 이사 등 대한테니스협회 임원, 유인숙 전남테니스협회 회장, 윤일남 대한테니스협회 생활체육위원장과 이영화 이범수 위원, 최재용 심판이 소개되며 일본 선수단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주원홍 회장은 환영사에서 “저는 프로테니스 감독이었습니다. 이형택 선수 감독도 했습니다. (기미코) 다테상 등 일본 선수도 잘 압니다. 일본에 가서 다테상한테 꼬치도 얻어먹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여러분 환영합니다”고 말했습니다.
답사를 통해 토모자와 요시히로 감독은 한국 말로 “안녕하세요. 오늘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만나뵙게 돼 진심으로 영광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테니스 경기 할 때도 그렇고 좋은 환대를 받아 좋은 기분으로 돌아갈 것입니다”고도 했습니다.
그는 일본팀은 남자부 우승을 목표로 이번에 출전했는데 한 명의 선수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해 경기도 팀에 졌다며 진한 아쉬움도 표했으나 여자부는 마지막날 기회가 있다며 기대감도 보였습니다.
주원홍 회장과 요시히로 감독은 선물 교환식도 가졌습니다. 주 회장은 준비한 선물을 일본 선수단에게 일일이 주는 배려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글= 김경무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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