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VS 사이고 마오..공동 선두로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격돌

이강래 2025. 4. 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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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를 회복한 유해란.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해란이 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공동 선두를 회복해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이번 셰브론 챔피언십의 챔피언 조는 2023년 신인왕인 유해란과 2024년 신인왕인 마오와의 맞대결로 꾸려지게 됐다.

대회 첫날 7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에 올랐던 유해란은 전날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어 공동 6위로 밀려났으나 이날 다시 공동 선두를 회복하며 메이저 우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023년 L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유해란은 통산 2승을 기록중이다.

유해란은 경기 내용도 좋았다. 3번 홀(파3)서 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았다. 유해란은 특히 6~9번 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잡는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다. 유해란은 특히 9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잡는 등 쇼트게임도 좋았다.

유해란은 그러나 후반엔 버디를 잡지 못했다. 파만 9개를 잡은 유해란은 이를 의식한 듯 “백 나인엔 바람이 더 강해지고 핀 위치도 어려워 힘들었다”며 “다행히 버디 퍼팅이 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멈춰 쉽게 파를 할 수 있었다. 그래도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LPGA투어 신인왕인 마오는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마오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는데 LPGA투어 첫 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노리게 됐다. 23세의 마오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6승을 거둔 실력자다. 2021년에 준우승만 7번 했으나 2022년엔 5승을 거뒀다.

린디 던컨(미국)은 버디만 2개를 잡아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1타 차 단독 3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리우옌(중국)은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샤라 슈미젤(미국)과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최혜진은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로 렉시 톰슨(미국), 인뤄닝(중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에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이뤘다.

공동 2위로 3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버디 3개에 보기 4개로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1위에 밀려났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버디 6개를 잡았으나 3,4번 홀에서 두 홀 연속 더블보기를 범하는 난조 끝에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31위를 달렸다. 루키 윤이나는 4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5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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