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104경기 연속 출전’ 바르셀로나 핵심 DF 원한다...“1,053억 장전”

[포포투=송청용]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의 핵심 수비수 쥘 쿤데를 주시한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쿤데의 다재다능함에 감탄했다. 이에 아스널은 바르셀로나에서 그를 영입하기 위해 5,500만 파운드(약 1,053억 원)의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쿤데가 센터백과 라이트백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가 아르테타 감독에게 잠재적 부상에 대처할 수 있는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스널이 이번 시즌 부상으로 심히 고생했기 때문. 한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 벤 화이트, 율리엔 팀버,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동시에 전력에서 이탈한 바 있다.
나아가 쿤데의 남은 계약 기간을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쿤데와 바르셀로나의 계약 기간은 2027년 말 만료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그와의 재계약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쿤데가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펼쳤기 때문.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이에 상응하는 계약을 제시해야 하지만 현 재정 상황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그를 매각하는 것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쿤데는 프랑스 국적의 1998년생 젊은 수비수로, 수비수치고는 작은 180cm라는 키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축구 지능 덕분에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났다. 나아가 센터백과 풀백 모두 소화 가능하면서 감독이라면 애용할 수밖에 없는 선수가 됐다.
2017-18시즌 자국 리그의 보르도에서 19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한 그는 이듬해 5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2019-20시즌을 앞두고 세비야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했다. 매 시즌 40경기 이상을 출전하며 라리가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은 가히 압도적이다. 이적 첫 시즌인 2022-23시즌부터 40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듬해에는 기세를 올려 48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도 51경기 출전해 3골 8도움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 중이다.
특히 철강왕으로도 유명하다. 쿤데는 지난 23일 마요르카와의 라리가 33라운드를 결장하면서 연속 경기 출장 기록을 마감했다. 이에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쿤데의 연속 경기 출전 기록이 104경기에서 끝이 났다. 그는 2023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클럽과 국가대표팀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라고 보도했다.매체의 말대로 쿤데는 이번 시즌 '철강왕'의 면모를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는 올 시즌 4,081분을 소화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출전 시간까지 더하면 무려 5,316분에 달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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