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보인다… 레알 격침한 바르셀로나, 국왕컵 우승[엘클라시코]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11년 만에 코파델레이(국왕컵) 결승에서 엘클라시코가 열렸다.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국왕컵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24~25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국왕컵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위치한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을 향한 도전도 이어가게 됐다. 반면 4시즌 만에 국왕컵 우승을 노리던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골문을 지켰고, 쥘 쿤데, 파우 쿠바르시, 이니고 마르티네스, 헤라르드 마르틴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페드리와 프렌키 더 용이 중원에, 라민 야말, 다니 올모, 하피냐가 2선에 위치했다. 페란 토레스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1-2-1-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티보 쿠르투아가 골문을 지켰고, 루카스 바스케스, 라울 아센시오, 안토니오 뤼디거, 페를랑 멘디가 포백을 이뤘다.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니 세바요스, 주드 벨링엄이 중원을, 추아메니는 후방에, 벨링엄은 전방에 배치됐다. 이어서 호드리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투톱을 구성했다.
이날 경기는 국왕컵 결승에서 11년 만에 이뤄진 엘 클라시코였다.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며 경기의 중요도를 설명했다. 양 팀 선수들 모두 뛰어난 활동량으로 경기 주도권을 찾으려 애썼다.

기선을 제압한 것은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28분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까지 진입한 뒤 아크서클 부근으로 접근하는 페드리에게 공을 내줬다. 페드리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일격을 당한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두터운 수비벽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적절하게 점유율을 가져가며 레알 마드리드의 공세를 효율적으로 봉쇄했다. 결국 전반전은 바르셀로나의 1점차 리드로 끝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를 투입했다. 이 승부수는 적중했다. 음바페는 후반 23분 아크서클 부근에서 프랭키 더 용의 파울을 이끌어냈고 후반 25분 이를 직접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음바페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낮게 깔려 바르셀로나의 포스트바를 맞고 골대 안쪽으로 빨려들어갔다.
기세를 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2분 코너킥에서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침투하던 추아메니가 헤더골을 터뜨려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아르다 귈러의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을 추아메니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9분 역습 과정에서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전방으로 침투하는 토레스에게 왼발 로빙 스루패스를 건넸다. 토레스는 절묘한 볼 컨트롤로 골키퍼를 제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텅 빈 골대에 공을 집어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연장 후반 11분 쿤데가 중원에서 상대 패스를 차단하며 기회를 얻었다. 쿤데는 지체없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레알 마드리드 왼쪽 골문 구석의 골네트를 갈랐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재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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