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역사상 최악의 GK’ 오나나, 결국 사우디 향하나...“네옴 SC와 주요 논의 시작”

[포포투=송청용]
사우디아라비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오나나와 관련해 이적설이 돌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이미 사우디의 네옴 SC(舊 알 스쿠르)와 주요 논의를 시작했다. 오나나는 유럽을 떠나 사우디로 합류하는 것에 열려 있다. 당사자들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최근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올림피크 리옹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두 번의 실책이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거세졌다.
큰 실수가 반복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오나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경기 이상 소화한 역매 맨유 골키퍼 14명 중 분당 실점률이 제일 높다.
이에 매체도 그를 “맨유는 2023년 5,200만 파운드(약 억 원)를 투자해 오나나를 영입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PL에서 여러 차례 눈에 띄는 실수를 저질렀으며, 모든 대회 통틀어 81골을 실점했다. 이는 1976-77시즌 이후 구단 역대 최다 실점이다”라고 평가했다.
기량과 더불어 경솔한 발언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를 앞두고 상대 팀을 도발하며 논란의 중심이 됐다. 오나나는 "맨유가 리옹보다 훨씬 강하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리옹의 전 맨유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가 "오나나는 맨유 역사상 최악의 골키퍼"라고 응수했다.


결국 팀원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13일 이어서 "맨유 관계자에 따르면 몇몇 선수들이 그에게 진심으로 화를 냈다. 그가 리옹에게 했던 도발이 업보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일부 선수들은 알타이 바이은드르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결단을 내렸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팀의 수비 문제를 한 선수에게만 책임질 수 없다며 그에게 신뢰를 보내기도 했지만 뒤에서는 대체자를 물색했다. 이미 스즈키 자이온, 다비드 데 헤아, 루카스 슈발리에, 바르트 페르브뤼헌 등 여러 선수가 거론되고 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