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6km+KKKKKKKK 1실점’ 고영표마저 꺾은 한화 문동주, 모두가 알고 있던 대전 왕자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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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왕자'가 돌아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의 KT위즈를 2-1로 제압했다.
2022년 전체 1차 지명으로 한화의 부름을 받은 뒤 그해 13경기(28.2이닝)에서 1승 3패 2홀드 평균자책점 5.65를 써내는 데 그쳤지만, 2023시즌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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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왕자’가 돌아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이강철 감독의 KT위즈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16승 13패를 기록, 4위에 위치했다.
선발투수 문동주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그는 KT 타선을 꽁꽁 묶으며 한화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고영표와 선발 맞대결에서 거둔 결과라 더 의미가 있었다. 고영표는 통산 255경기(1059.1이닝)에 출전해 63승 59패 7홀드 평균자책점 3.98을 써낸 KT의 토종 에이스다.


3회초 역시 깔끔했다. 유준규(중견수 플라이), 배정대(삼진)를 물리쳤다. 권동진에게는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로하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4회초에는 김민혁(삼진), 허경민(낫아웃)을 돌려세운 뒤 장성우에게 볼넷을 범했으나, 문상철을 투수 땅볼로 요리했다.
5회초에도 안정감은 지속됐다. 오윤석(중견수 플라이), 유준규(삼진), 배정대(2루수 땅볼)를 잡아냈다. 6회초에는 권동진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로하스, 김민혁, 허경민을 삼진, 포수 땅볼, 2루수 땅볼로 이끌었다. 이후 7회초에도 장성우, 문상철, 오윤석을 유격수 땅볼, 투수 땅볼, 유격수 땅볼로 묶은 문동주다.

최종 성적은 7.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총 100개의 공을 뿌린 가운데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6km까지 측정됐다. 팀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결국 한화가 그대로 승리함에 따라 문동주는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도 누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좋지 못했다. 시즌 초 부진에 시달렸다. 후반기에는 반등하는 듯 했으나, 어깨 통증에 발목이 잡혔다. 결국 문동주의 2024시즌 성적은 21경기(111.1이닝) 출전에 7승 7패 평균자책점 5.17로 남게됐다.
절치부심한 문동주는 비시즌 몸 상태를 추슬렀고, 최근까지 투구 수 빌드업 작업에 매진했다. 이번 KT전 전까지 성적은 5경기(22이닝) 출전에 2승 1패 평균자책점 3.68. 그리고 이날에는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상대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한화 팬들이 알고 있던 대전 왕자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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