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자가족, 파주 임진각서 대북전단 살포

이현승 기자 2025. 4. 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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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이 27일 새벽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

2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랜드 인근에서 납북자가족모임 주최로 열린 '무사귀환 위령제' 행사에서 대북전단이 놓여져 있다. / 뉴스1

납북자가족모임 회원 5명은 이날 0시 20분쯤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랜드에서 대북 전단 8개를 북한을 향해 날렸다.

전단에는 납북 피해자 7명의 사진과 설명이 담긴 소식지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감옥에 갇힌 모습을 합성한 이미지가 인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이 전단을 비닐에 담아 헬륨 풍선에 실어 날렸다.

납북자가족모임은 성명서에서 “우리 가족들은 과거 공권력과 연좌제로 인한 피해를 겪었으며, 납북 가족들의 소원을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했다.

앞서 납북자가족모임은 지난 23일 같은 장소에서 ‘납치된 가족 소식 보내기’ 행사를 개최해 대북 전단을 날려 보내려고 했다. 그러나 바람 방향 등 문제로 인해 전단 살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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