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애들 버린 엄마? 이 악물고 한계 박살” 눈물도 멈춘 질주, 독기 활활(뛰어야)[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율희가 독기로 가득 찬, 한계 박살 마라톤으로 감동을 안겼다.
4월 26일 방송된 MBN ‘뛰어야 산다’에는 마라톤 훈련을 이어가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경북 영주에서 ‘5km 마라톤 대회’를 마친 ‘초짜 러너’ 16인은 이날 숙소에서 다 같이 잠들었다. 율희는 이혼과 졸혼에 대한 고민을 나누던 중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나와서 힘들 때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작년에 이혼하고 나서 저는 일을 거의 1년을 못 했다. 그러면서 엄청 힘든 여러 일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1년 동안은 저는 아이들 버린 엄마가 되었다"고 털어놨다.
율희는 "다른 악플들은 괜찮다. 너 미쳤다는 말 보다 그냥 "아이들이 왜 버려졌지" 싶다. 난 아이들을 버린 적이 없는데. 자꾸 버려진 아이들이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것도 너무 속상했고 매일 보고 싶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이후 다음 날 아침, 션 단장과 이영표 부단장은 “기상!”이라고 외치며 모두를 깨워 모닝런을 시작했다. 아침 훈련 코스는 오르막이 있는 소백산 업힐로, ‘초짜 러너’들은 차분히 달리기 시작했다. 율희는 여자 1등으로 전날 마라톤을 마친 만큼, 남다른 체력과 근성으로 모닝런도 거뜬히 이겨내 눈길을 잡았다.
율희의 근성은 '의리 마라톤'에서도 빛났다. 400m 운동장을 30바퀴 도는 지옥 훈련이 시작된 것. 이는 세 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구성원들이 저마다 해낼 수 있는 만큼 달리기를 해야하는 조건이었다. 율희는 션 팀의 마지막 주자로 트랙을 달렸다. 팀장 션 찬스(2바퀴 까지만 가능)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션 팀은 다른 두 팀에 비해 많이 뒤처진 상태였다. 일부 멤버들은 부상과 체력적 한계 때문에 몇 바퀴 뛰지 못하고 ‘바통 터치’를 하기도 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율희에게 주어진 할당량은 무려 9바퀴였다. 전날 ‘5km 마라톤’에서 여자 1위에 등극했던 율희는 묵묵히 팀의 승리를 위해 달렸다. 하지만 9바퀴라는 숫자는 율희에게도 큰 벽이였다. 결국 율희는 달리다 "지금부터 한계 느낌인데 어쩌지"라고 솔직한 체력 상태를 털어놨다.
묵묵히 달리던 율희 곁에는 페이스메이커로 나선 션도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모두가 "율희 화이팅!"을 외치는 가운데, 율희는 다른 팀들이 달리기를 마친 후에도 열심히 달렸다. 션은 "이걸 잘 버티면 그만큼 성장하는 거예요"라며 율희를 다독였고 율희는 "할 수 있다!"를 외쳤다. 그는 "사실 너무 힘들고 눈 한 번 딱 감으면 쓰러질 거 같아. 이 악물고 달렸다"고 전했다.
결국 율희는 마지막 완주를 성공해냈다. 팀원들은 마지막 한 바퀴를 모두 함께 돌아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율희는 "너무 든든했다. 벅차오르는 감정이 생기고 너무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뛰어야 산다’는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16인의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축구 레전드’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며, ‘베테랑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와 만능 엔터테이너 양세형이 마라톤 중계진으로 함께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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