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암투병 ♥안나 먼저 고백, 외국인과 연애 결혼 생각 못해”(아형)[어제TV]

서유나 2025. 4. 2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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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내 안나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4월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79회에는 국제결혼 특집을 맞아 강주은, 심형탁, 박주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주호는 아내 안나와의 첫 만남이 스위스 FC바젤 선수로 활동하던 때라며 "와이프는 당시 대학생이었는데 주말마다 FC바젤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거다. 그때까지는 서로 존재를 아예 몰랐다. 근데 와이프가 대학생 때 한국에 여행을 갔다가 스위스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우리 가족이 그 타이밍에 스위스에 있는 나를 만나러 오려고 그 비행기를 탄 거다. 안나 옆자리에 내 남동생이 앉았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남동생이) 너무 서먹서먹하니까 깨진 영어로 내 사진을 보여주면서 '우리 형 축구 선수야'라고 했단다. 와이프 입장에선 FC바젤 팬인 줄 알았다더라. 그렇게 헤어졌는데 안나가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하잖나. 내 경기를 보러 온 가족들이 가족석인 VIP에 자리잡았는데, 안나도 그 구역에서 일을 했다. 우리 엄마가 덮을 거랑 마실 걸 달라고 하는데 (소통이) 잘 안 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보고 한국말을 조금 아니까 갖다줬단다. 그러면서 여동생이랑 와이프가 친해지면서 연락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일을 계기로 약 1년간은 안나를 여동생의 친구로만 알고 있었다는 박주호는 "그런데 우리 팀이 우승을 했다. 우승 세리머니라고, 새벽까지 파티를 하고 선수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로 들어갔는데 와이프가 거기에 서 있는 거다. 새벽인데. 한국말로 '오빠 우승 축하해요'라고 하길래 '새벽까지 날 축하해주려고 여기서 기다렸구나' 싶어 여동생한데 '밥 한 번 살게'하고 번호를 받았다. 그렇게 첫 만남이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박주호는 고백은 누가 했냐는 질문에 "와이프가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희철이 "와이프 입장도 들어봐야 한다. 남자들이 저런 거짓말 제일 많이 친다"고 의심하자 박주호는 "와이프랑 어쩌다 밥 먹고 같이 산책하는 식으로만 지냈다. 나도 영어를 계속 해야 되니 힘들어서 한동안 연락을 안 했다. 그랬더니 (안나가) '오빠 내가 여자야, 아님 그냥 친구야'라고 했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고백이네"라며 안나의 선고백을 인정해줬다.

박주호는 당시 질문에 뭐라고 답했는지 궁금해하는 형님들에게 "친구지. 근데 네가 여자니까 여자(사람)친구지"라고 답했다고 털어놓았다가 "최악의 대답"이라고 비난받았다.

박주호는 이에 "내가 왜 그랬냐면, 난 그 당시에 외국인을 만난다는 생각도 안 했고, 내가 결혼을 또 외국인이랑 한다는 생각을 아예 안 했다. 되게 고지식했다. 근데 그렇게 물어보고 만나다 보니 귀엽고 예쁘기도 하고 그러면서 '만나자'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박주호는 다시 테어나도 안나와 결혼할 거라면서 "와이프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고 난 한국에서 태어났다. 같이 산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다. 그리고 나은, 건후, 진우를 봤잖나. 우리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야 얘네 셋을 볼 수 있으니까 또 낳을 것"이라며 자녀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주호는 지난 2010년 스위스인 안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나의 암 투병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박주호는 지난 2023년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안나의 건강 상태에 대해 "완치는 없다.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만 잘하면 되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박주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안나와 폭풍성장한 찐건나블리 삼남매와 마라톤에 출전, 완주 기념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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