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어쩌나.. ‘3부 강등’ 현실로→최종전서 강등 여부 결정난다···‘외나무다리’ 끝장 승부, 잔류 이끄는 영웅될까

박찬기 기자 2025. 4. 27.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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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 배준호. Getty Images



배준호의 3부리그 강등 위기가 현실로 다가왔다. 리그 최종전 끝장 승부를 통해 잔류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스토크 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의 벳 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 홈 경기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토크는 리그 2연패에 빠지며 12승 14무 19패(승점 50)를 기록, 18위에 머물렀다.

배준호. Getty Images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배준호는 72분을 소화하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배준호는 슈팅 3회, 유효 슈팅 1회, 터치 45회 등 공격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끝내 득점을 터트리는 데 실패하며 아쉬움 속에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스토크는 잔류를 확정 짓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면 곧바로 잔류를 확정 지으며 편하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으나,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물론 상대가 리그 3위 셰필드였기에 어려운 경기였으나, 이미 순위를 확정 지은 상태로 동기부여가 떨어져 있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배준호. Getty Images



현재 18위에 올라있는 스토크는 강등권인 22위 헐 시티와 불과 2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스토크와 헐 시티 사이에는 무려 세 팀이나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생존을 위한 매우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스토크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맞다. 일단 강등 경쟁 팀 중 가장 많은 승점을 확보한 상태다. 그리고 최종전 상대는 잔류 경쟁을 펼쳐야 하는 한 계단 아래에 있는 더비 카운티로, 전반기 맞대결에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배준호는 결승골을 도우며 맹활약을 펼쳤었다.

하지만 최근 더비가 살아났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강등 위기에 빠진 더비는 최근 5경기에서 단 1패(2승 2무)만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특히나 현재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거기에 더해 스토크는 원정길에 나서야 하기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외나무다리 끝장 승부를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배준호가 잔류를 이끄는 해결사가 될 수 있을까.

배준호. Getty Images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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