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초특급 재능’ 양민혁, ‘0-5 참패’에도 감독에 외면.. 올 시즌 2번째 결장···QPR은 번리에 홈에서 대참사[챔피언십 리뷰]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번리에 0-5로 참패를 당했다. 양민혁은 끝내 출전하지 못하면서 팀의 참패를 벤치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QPR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 45라운드 홈 경기에서 번리에 0-5로 패했다.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켰고, 해리슨 애쉬비-로니 에드워즈-리엄 모리슨-지미 던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 잭 콜백과 조나탄 바란이 위치했고, 2선에 케네스 팔-니콜라스 마드센-카라모코 뎀벨레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톱에는 라얀 콜리가 나섰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이 전체적으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양민혁을 비롯해 일리야스 셰이르, 마이클 프레이 등 주축 선수들이 벤치에 앉았다.
QPR은 홈에서 처참히 무너졌다. 전반 9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주며 끌려갔고, 이후 20분과 28분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며 전반에만 3실점을 헌납했다. 후반에도 반전은 없었다. QPR은 두 골을 더 내주며 완전히 무너졌고, 홈 팬들이 보는 앞에서 5골 차 참패를 당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참패에도 양민혁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셰이르와 프레이를 투입,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기용했다. 그럼에도 QPR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끝까지 양민혁은 부름을 받지 못한 채 외면당했다. 올 시즌 양민혁의 두 번째 결장이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부진한 모습이었다. 특히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도 기용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부여받고는 있으나, 결국 득점이나 도움까지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시즌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양민혁이 출전해 QPR 임대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을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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