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서 기관총 1발 오발…“즉시 안내방송, 北 특이동향 없어”
박채령 기자 2025. 4. 26. 23:37
화기점검도중 실탄 1발 발사
군 당국, 총기 확인 과정서 안전 절차 안 지킨 것으로 판단해 조사 진행 중
지난 9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변 북한 초소에서 북한 군인들이 남측을 바라보는 모습. 연합뉴스
군 당국, 총기 확인 과정서 안전 절차 안 지킨 것으로 판단해 조사 진행 중

지난 23일 중부전선 최전방 감시초소(GP)서 기관총 오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6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께 중부전선 GP에서 화기점검 도중 K6 기관총 실탄 1발이 발사됐다.
발사된 실탄은 진지 방호문을 관통했고 북측 방향으로 날아갔다.
군 당국은 실탄이 방호문을 뚫으며 속도가 줄었던 관계로 북측 GP까지는 날아가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북한군이 해당 오발사고를 인지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당시 해당 장병이 총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안전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조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상황 발생 즉시 북측으로 안내방송을 실시했다”며 “현재까지 북한군 특이동향은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3년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다.
앞서 지난 2023년 1월 강원 철원군 GP에서 훈련 도중 K6 기관총 실탄 4발이 오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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