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인제 계곡 실종 추적…용의자 北 특수부대 출신?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는 강원도 인제 계곡에서 행방불명된 김주철 씨 실종 사건을 재조명하며, 마지막 동행자의 수상한 행적과 충격적인 증언을 따라간다.
26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15년 5월, 강원도 인제 계곡에서 실종된 김주철 씨 사건을 집중 추적한다.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아들 바보'로 불릴 만큼 자상한 아버지였던 김 씨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들과의 약속까지 잡아둔 상태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그를 마지막으로 본 건 한 남자, 이철진(가명)뿐이었다.
김주철 씨는 실종 이틀 전, 전처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집을 나섰다. 당일 오후 강원도 양양의 스쿠버 다이빙 가게를 방문한 뒤, 오후 6시 10분경 인제 계곡으로 향하는 차량의 운전석에 앉은 모습이 CCTV에 찍혔는데, 조수석에는 이 씨가 동승해 있었다. 같은 날 오후 9시 12분경, 김 씨의 휴대전화 배터리가 강제로 분리되며 모든 생활 신호가 끊긴다.
이철진 씨는 처음엔 양양에서 헤어졌다고 진술했지만, CCTV 영상이 공개되자 진술을 번복하며 "계곡에서 야영했고, 김 씨가 먼저 가라고 해 혼자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 씨 주변인들은 "두 아이를 그렇게 사랑하던 사람이 스스로 사라졌을 리 없다"며 납득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 충격적인 건 이 씨의 정체다. 그는 자신을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의 북한 특수부대 출신이자, 유명 병원장의 양아들이라 소개했다. 지인들은 그를 '엘리트 남파공작원'이라 불렀고, 그가 실제로 어떤 인물인지조차 모호하다.
제작진은 김 씨의 마지막 통신 신호가 포착된 기지국을 토대로 산악 구조 전문가와 함께 실종 지점 인근을 다시 수색했다. 계곡 주변의 산과 저수지를 매년 빠짐없이 뒤졌다는 가족의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김주철 씨는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시신 없는 미제 실종 사건, 그리고 혼자만 돌아온 마지막 동행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실종자의 마지막 10시간을 추적하며, 진실을 향한 퍼즐을 맞춘다.
해당 방송은 4월 26일(토) 오후 11시 10분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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