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발목 부상’ 안고 ‘원더 결승골’...최규현 “득점으로 팀이 분위기 탈 수 있어 기뻐”

[포포투=이종관(안양)]
환상적인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최규현이 소감을 전했다.
FC안양은 26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제주SK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승점 15점과 함께 일시적으로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홈 3연전의 마무리를 승리로 장식해야 하는 안양.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 모따의 환상적인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단단한 수비로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은 1-0 안양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유리 조나탄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16분, 우측면에서 야고가 올린 크로스를 최규현이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었다.
승리와 함께 일시적으로 리그 5위로 올라선 안양. 최규현의 활약이 번뜩였다. 이날 김정현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한 최규현은 결승골 이외에도 왕성한 공격력과 활동량을 보여주며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기 후 유병훈 감독 역시 ”3백 포메이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다. 오늘 경기도 김정현과의 호흡이 좋았다. 김정현이 수비를 받쳐주고 최규현이 공격적으로 나가다 보니 득점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최규현은 ”지난 경기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는데 승리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더 잘 준비했다. 내 득점으로 팀이 분위기를 탈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발목은) 동계 때부터 좋지 못했다. 쉬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울산전에서 발목을 또 다쳤다. 계속 좋지 않았다. 발목에 다치면서 인대도 다쳤다. 지금도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참고 뛰고 있는데 오늘 같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규현 일문일답 전문]
-경기 소감?
지난 경기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는데 승리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를 더 잘 준비했다. 내 득점으로 팀이 분위기를 탈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수훈 선수 인터뷰는 올 시즌 벌써 두 번째인데?
운이 좋은 것 같다. 이것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스로가 많이 노력해야할 것 같다.
-발목 부상이 있었는데?
동계 때부터 좋지 못했다. 쉬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울산전에서 또 발목을 다쳤다. 계속 좋지 않았다. 발목을 다치면서 인대도 다쳤다. 지금도 좋다고는 할 수 없다. 참고 뛰고 있는데 오늘 같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
-득점력이 올라가고 있는데?
작년보다 조금 더 높은 위치에서 뛸 수 있게 감독님께서 지시해 주신다. 자신 있는 자리는 밑이지만 감독님이 원하는 자리는 위다. 플레이적인 부분은 나오지 못해도 득점력은 나오고 있다. 좋으면서도 아쉽기도 하다. 내가 더 노력해서 바꿔야 할 부분이다.
-K3리그부터 K리그1까지 뛰고 있다. 차이를 느낀다면?
템포적인 부분이 다르다. K리그1에선 압박이나 개인 기량의 차이를 느끼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적응이 되어가는 중이다.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전되지 않을까 싶다.
-중간급 선수로서 팀 분위기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
어린 선수들과 장난도 많이 치고 분위기를 풀려고 한다. 고참 형들이 할 수 없는 부분들을 내가 하는 것 같다. 위아래로 친화적인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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