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지사 “주민 생명·안전 최우선”… 인제 산불 '대응 2단계'

심예섭 2025. 4. 2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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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26일 인제 산불 발생 직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전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도 제공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6일 인제 상남면 하남리 산불과 관련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대응해 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지사는 “도와 군은 산불 확산이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 안내를 하고 실시간으로 산불 상황을 주민, 언론, 관계기관에 공유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인근 주민들은 재난문자 등 안내에 따라 신속하고 질서 있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며 “인접한 양양에서도 주민대피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산불로 인해 서울~양양 고속도로 통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통제구간 및 대체 도로정보를 사전에 철저히 안내하라”며 “주말 귀경길 차량 정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교통대책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산불 현장엔 최상기 인제군수와 국유림관리소장이 직접 지휘에 나서 진화·대피 지원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산불 발생 직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산림당국은 이날 오후 7시20분을 기해 진화헬기를 철수하고 야간진화제제로 전환했다. 같은 시간 진화율은 93%다.

산불영향구역은 63㏊로 추정되고 총 화선 5.3㎞ 중 5㎞는 꺼졌고 나머지 0.3㎞를 진화 중이다.

야간 체제에 돌입한 당국은 특수진화대 등 지상인력을 투입해 나머지 불길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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