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북한 김정은 옆엔 딸 주애…5천 톤급 신형 '최현급' 구축함 둘러봤다
북한이 5천 톤급 신형다목적구축함을 새로 건조했다며 이를 공개했습니다.
새 구축함의 함명과 함급은 항일 '빨치산' 출신 지휘관 최현의 이름을 따 '최현급'의 '최현호'로 명명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신형 구축함 진수 기념식이 열려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은 노광철 국방상 등 군 간부, 딸 김주애와 함께 구축함에 올라 함 내부를 돌아봤습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해군 무력을 현대화하는 데서 돌파구"라고 기뻐하면서,
"우리는 내년에도 이런 급의 전투 함선들을 건조할 것이며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더 큰 순양함과 각이한 호위함들도 건조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축함의 장비에 대해 "대공·대함·대잠·대탄도미사일능력은 물론이고 공격 수단들, 즉 초음속전략순항미사일, 전술탄도미사일을 비롯해 육상 타격 작전 능력을 최대로 강화할 수 있는 무장 체계들이 탑재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이와 관련해 "한미 정보 당국이 북한군의 함정 건조 동향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전력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착하는 무기 체계에 따라 함정의 능력이 달라지므로 추가로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북한의 해군력은 대한민국의 해군력에 비하면 열세로 평가됩니다.
'2022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전투함정은 420여 척으로 한국 해군(90여 척)보다 많지만, 대부분 노후한 수백 톤급 소형 함정입니다.
그나마 신형인 압록급 호위함도 1천500톤에 불과합니다.
반면 한국 해군은 세종대왕함급(7천600톤) 3척과 정조대왕함(8천200톤) 1척 등 이지스함 4척을 포함해 구축함 12척을 보유하고 있고, 호위함도 17척을 갖추고 있습니다.
(취재 : 김혜영, 영상편집 : 이기은,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혜영 기자 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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