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 연장 10회 결승타…키움, SSG 꺾고 시즌 10승 고지

김동찬 2025. 4.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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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앤더슨은 탈삼진 14개,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타이기록
키움 오선진의 22일 경기 모습.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접전 끝에 SSG 랜더스를 잡고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키움은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터진 오선진의 결승타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패 중이던 키움은 연패를 끊고 시즌 10승을 채웠으나 여전히 최하위(10승 20패)에 머물렀다.

반면 4연승에 도전한 SSG는 탈삼진 14개를 뽑아낸 선발 투수 드루 앤더슨의 호투가 물거품이 됐다.

SSG의 1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정준재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쳤고, 김성현의 희생 플라이 때 3루까지 이동했다.

3번 타자 라이언 맥브룸의 2루 땅볼 때 정준재가 홈을 밟아 1-0이 됐다.

그 사이 SSG 선발 앤더슨은 6⅓이닝을 던지며 삼진을 무려 14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키움의 선발 타자 전원을 상대로 삼진을 뺏어낸 앤더슨은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을 세웠다.

외국인 투수의 한 경기 탈삼진 14개는 이번이 통산 7번째, 선발 타자 전원 탈삼진은 이번 시즌에만 네 번째다.

그러나 키움은 앤더슨이 강판한 뒤인 8회 오선진의 2루타와 송성문의 우전 안타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오선진은 연장 10회에도 1사 2루에서 우전 안타를 쳐 2루에 있던 김태진을 불러들여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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