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날 터진 대형 폭발…이란 항구 참사로 115명 부상"

김창현 기자 2025. 4. 26. 20:0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이란 남부 반다르압바스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 모습. /AFP=뉴스1


미국과 이란이 3차 핵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이란의 한 항구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란 남부 반다르압바스 항구에서 큰 폭발이 발생해 최소 11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명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항구 직원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상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란 현지 한 당국자는 "부두 지역의 컨테이너 여러 개가 폭발했다"며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번 폭발 충격으로 버섯구름이 형성됐고 수킬로미터 반경 건물의 유리창이 산산조각났다고 했다.

한편 이란은 이날 오만에서 미국과 3차 핵 협상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시사주간지 타임과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 협상과 관련해 이란 최고 지도자나 대통령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군사행동을 취할 경우 미국이 전쟁에 개입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트럼프 대통령은 "핵 협상이 타결되지 않는다면 기꺼이 참전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