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장례미사 마치고 운구 시작…성모 대성전 최종 안장

김지완 기자 이지예 객원기자 2025. 4. 2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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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 직후 최종 안장지인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성모 대성전)으로 운구가 시작됐다.

교황의 시신은 이날 바티칸(교황청)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 미사를 마친 뒤 흰색 운구차에 실려 성모 대성전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앞서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교황의 장례 미사에는 교황청 추산 25만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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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교황의 길' 따라 걸음걸이 속도로 6km 운구
최종 안장지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이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장례미사 이후 안장지인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으로 운구되고 있다. 2025.04.26. ⓒ AFP=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바티칸·런던=뉴스1) 김지완 기자 이지예 객원기자 = 2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 직후 최종 안장지인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성모 대성전)으로 운구가 시작됐다.

교황의 시신은 이날 바티칸(교황청) 성 베드로 광장에서 장례 미사를 마친 뒤 흰색 운구차에 실려 성모 대성전으로 이동하고 있다. 운구 행렬은 옛 교황의 길, '비아 파팔리스'(Via Papalis)를 따라 6km가량 이어진다.

비아 파팔리스란 중세 시대 교황들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즉위한 뒤 로마 주교좌 성당인 라테라노 대성당까지 말을 타고 이동하던 경로를 말한다. 베네치아 광장, 콜로세움 등 로마의 여러 명소를 지나간다.

현대 교회사에서 교황의 시신이 비아 파팔리스를 따라 운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운구는 최대한 많은 군중이 교황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걸음걸이 속도로 느리게 진행된다.

이날 앞서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교황의 장례 미사에는 교황청 추산 25만 명이 함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50개국 정상도 자리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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