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과 다르게” 창원의 ‘야전사령관’ 양준석, 그는 1차전 승리에 취하지 않았다 [MK인터뷰]
“1년 전과 다르게.”
창원 LG는 2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4-75로 승리했다.
조상현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얻은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승리. 이로써 LG는 무려 100%(29/29)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을 차지했다.

양준석은 경기 후 “1차전에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2차전 역시 철저하게 준비했다. 1년 전과 달라야 한다는 마음이 컸다. 그렇기에 같은 마음가짐으로 준비했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1차전에서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던 양준석. 2차전에선 무릎 문제가 있었다. 불행 중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으나 1번 자원이 넉넉하지 않은 LG 입장에선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양준석은 “1차전 때 종아리 근육 경련이 있었고 또 온몸이 아팠다. 플레이오프에서 그렇게 많이 뛴 건 처음이었다. 정말 모든 걸 쏟아냈다.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웃음). 그래도 2차전을 잘 끝내서 괜찮다. 지금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릎은 경기 중에 잠깐 놀란 것이다. 예전에 다쳤던 곳이기에 예민하기도 했다. 지금은 아이싱을 하고 있어 괜찮다. 일단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유기상은 “처음에는 무릎이 꺾였다고 들었다. 내가 다칠 때와 똑같은 상황이었다. 경기 중에는 정신이 없었는데 작전 타임 때 괜찮다고 해서 안심했다”고 언급했다.

양준석은 “사실 (칼)타마요가 많이 공격하게 하려고 했는데 흥분해서 실수가 있더라. 현대모비스 수비 특성상 윙 쪽에 집중해서 공간이 넓다. 그때 2대2 플레이를 주로 했고 잘 됐다”고 설명했다.
전반 막판 멋진 버저비터를 성공시킨 것도 승리의 포인트. 양준석의 버저비터 득점과 함께 LG 역시 46-44로 전반을 리드할 수 있었다. 양준석은 득점 후 큰 액션과 함께 창원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양준석은 “이전 상황에서 마레이에게 좋은 패스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다. 그렇기 기회가 왔다”며 “당시에는 분위기를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전석 매진, 그만큼 많은 창원 팬이 와주셨고 응원을 유도하면 엄청난 함성으로 답이 왔다. 그걸 현대모비스 선수들이 듣게 되면 기가 눌릴 거라고 생각해서 액션을 크게 했다”고 전했다.
[창원=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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