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찬물 뿌린' 부천 이영민 감독, "이러면 상위권 못 가! 이런 경기 더 이상 안 된다"

(베스트 일레븐=부천)
평소 온화한 사령탑이 이날만큼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들을 어떻게든 일깨우려는 모습이었다.
26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전이 킥오프했다. 경기 결과는 3-1, 인천의 승리였다. 인천은 전반 1분 박승호, 전반 30분 이명주, 전반 35분 무고사의 연속골을 묶어 전반 20분 박창준이 한 골을 넣은 부천을 제압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아쉬움이 짙어 보였다. 선수들의 정신력을 깨우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다음은 이영민 감독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 경기 총평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부족했다. 강팀을 만났을 때 실점하는 것도 개선되지 못했다. 이러면 상위권으로 갈 수 없다. 오늘은 선수들의 투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 정신적 회복
"우리 팀, 빠르게 회복이 필요할 거 같다."
○ 선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우리가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일단 실력이 있을 수 있겠다. 또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하지만 가고자 하는 열정이 중요하다. 그리고 경기에 대한 집중력까지. 우리는 갖춰진 팀이 아니다. 그래서 열정하고 집중력이 필요하다. 책임감이 갖춰지지 않으면 우리는 절대로 상위권에 갈 수 없다.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높은 순위로 간다. 오늘 같은 경기, 시즌 중에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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