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 다음 시즌도 잘 부탁드릴게요” 동행 이어갈 가능성 ↑…‘악마의 협상가’ 레비 회장, 230억 낮춰주면 영입한다 [英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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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손흥민(32)과 새로운 연을 맺으면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마티스 텔(19·이상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생겼다.
당초 임대 이적 후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텔을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단을 내렸던 토트넘이 마음을 바꿔 텔을 완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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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 2월부터 손흥민(32)과 새로운 연을 맺으면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마티스 텔(19·이상 토트넘)이 다음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생겼다. 당초 임대 이적 후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텔을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단을 내렸던 토트넘이 마음을 바꿔 텔을 완전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면서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텔이 합류한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6경기 동안 2골에 그쳤고, 또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한 의문에도 불구하고 그를 완전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의 기존 임대 계약에는 4200만 파운드(약 805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이 있지만, 토트넘은 그보다 더 낮은 이적료에 텔을 완전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3000만 파운드(약 575억 원)까지 이적료를 낮춰 텔을 완전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차려 바이에른 뮌헨과 구체적인 논의를 나눌 계획인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텔을 다음 시즌 구상에서 제외해 매각하려고 준비 중이지만, 그를 원하는 팀이 없어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터라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다.
본래 토트넘은 지난 2월 합류한 이래 지금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13경기(761분)를 뛰는 동안 3골에 그치며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한 텔을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결단을 내렸었다. 텔을 임대 영입할 당시만 하더라도 잠재력이나 재능 등을 높게 평가한 토트넘은 4200만 파운드의 완전 영입도 당시엔 저렴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정작 텔이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니 4200만 파운드를 온전히 다 주고 완전 영입하기엔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
토트넘은 하지만 텔이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잘 적응하고 녹아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마음이 바뀌었다. 토트넘은 여름 프리시즌부터 함께 손발을 맞추면서 준비하면 다음 시즌 상당한 활약을 펼칠 거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텔을 완전 영입하기로 마음을 바꿨고,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낮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프랑스 출신의 텔은 최전방은 물론이고 2선 모두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탄탄한 피지컬에서 나오는 힘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강력하면서도 기술적인 킥력을 바탕으로 한 슈팅력이 장점이다. 또 어린 나이부터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데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많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지난 2021년 당시 16세 110일의 나이로 스타드 렌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구단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고 이듬해 알리안츠 아레나(바이에른 뮌헨 홈구장)에 입성했다. 다만 그는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고, 주로 벤치를 지키면서 ‘백업 신세’에 머물렀다.
텔은 결국 한창 경기를 뛰면서 성장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이적을 모색한 끝에 앞서 지난 2월 초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 날 임대 이적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텔은 당초 토트넘의 첫 번째 제안을 받았을 때 거절했다가 이후 새 팀을 찾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자 결국 돌고 돌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임대 계약은 6월 30일까지지만, 토트넘은 4200만 파운드의 완전 영입 옵션을 추가해 추후 동행을 계속 이어갈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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