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서 큰 산불‥주민 대피·고속도로 통제
◀ 앵커 ▶
오늘 낮 1시 20분쯤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초속 6미터에 육박하는 강한 바람에 연기가 퍼지면서 주변 주민들이 대피했고 교통이 통제된 곳도 있습니다.
사회팀, 변윤재 기자가 연결되어있습니다.
변기자, 현재 상황 정리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낮 1시 18분쯤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MBC에 들어 온 제보 영상을 보면 산 중턱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르고, 도로 옆으로까지 연기가 번지면서 차량들이 앞을 보기 힘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오후 2시 30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서 오후 4시 45분엔 '대응 2단계'로 수위를 높였습니다.
'대응 2단계'는 피해 면적이 50헥타르에서 100헥타르 사이로, 이틀 내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현장에는 풍속이 최대 순간 초속 10미터를 넘을 정도로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건조한 날씨에 연기가 빠르게 번지면서 인제군은 기린면 등 주변 주민들에게 행정복지센터와 체육관으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또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동홍천 나들목에서 양양나들목 방향 양방향 모두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양양과 속초, 고성 등 주변 지역들도 재난문자를 주민들에게 보내 사전 대비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번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진화율은 20% 안팎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산불영향구역은 40ha 정도로 추정됩니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 진화헬기 30대와 진화차량 42대 진화대원 298명 가량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1시 18분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 '대응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인제군 기린면 등 주변 주민들에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입니다.
인제군 외에도 오늘 하루 봉화와 영주·경주와 포항 등 경북 지역에서 4건의 산불이 발생했지만, 이들 경북 지역 산불은 모두 진화됐다고 산림청은 밝혔습니다.
산불 상황이 들어오는 대로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MBC 뉴스 변윤재입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10517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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