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 경선도 압승…누적 89.04%로 대선후보 확정 '눈앞'(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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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대선후보 확정을 눈앞에 뒀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 주자로 분류되는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는 네 번 중 세 번의 순회 경선을 마칠 때까지 누적 득표율이 한 자릿수를 넘지 못한 채 반전의 동력을 좀처럼 찾지 못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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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도권서 경선 피날레… 李 최종 후보 선정 유력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 후보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4.26 [공동취재] in@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6/yonhap/20250426182654828dmqf.jpg)
(서울·광주=연합뉴스) 박경준 김영신 홍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도 90%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대선후보 확정을 눈앞에 뒀다.
반면 비명(비이재명)계 주자로 분류되는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는 네 번 중 세 번의 순회 경선을 마칠 때까지 누적 득표율이 한 자릿수를 넘지 못한 채 반전의 동력을 좀처럼 찾지 못한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대선 경선의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호남권 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88.69%를 득표해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 다음으로는 김동연 후보가 7.41%의 표를 얻어 2위를, 김경수 후보가 3.90%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다.
앞선 영남과 충청권 투표 결과까지 합한 현재까지의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89.04%, 김동연 후보가 6.54%, 김경수 후보가 4.42%다.
이 후보는 충청 경선에서 88.15%, 영남 경선에서 90.81%를 기록해 압승을 거둔 바 있다.
이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가 근소한 차위로 2위와 3위를 다투는 형국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은 27일 수도권과 강원, 제주 경선을 진행하는 동시에 전체 투표 반영 비율의 50%를 차지하는 일반 국민 조사 결과를 더해 최종 득표 결과도 발표한다.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마지막 한 차례 경선과 일반 국민 조사에서도 이 후보가 대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심은 물론,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만큼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가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는 시각이다.
결국 이 후보가 합산 득표 결과 과반을 확보함으로써 별도의 결선투표 없이 27일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것이라는 게 당 안팎의 대체적인 예상이다.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 시작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이재명(왼쪽부터), 김경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5.4.26 [공동취재] in@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6/yonhap/20250426182655057ecou.jpg)
이 후보는 이날 호남권 경선 승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득표율에 대해 "호남인들께서 더 큰 기대와 책임을 부여해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호남 지역 경선 투표율이 53.67%로 충청(57.87%)과 영남(70.88%)에 비해 다소 낮았던 것을 두고는 "당원 숫자가 많다 보니 투표율이 낮을 수도 있는데 절대 투표자 수는 늘었다"며 "그런 점도 살펴봐 달라"고 했다.
김경수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처음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는 후보가 있었지만, 네거티브 없는 경선으로 치러졌다"며 "경선이 끝나면 누구든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하도록 하나가 되는 것이 민주정당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특정 후보에게 90%에 가까운 표가 몰리는 것은 건강하지 않고,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를 위해서도 (이것은) 경고등이라고 생각한다"며 "보다 역동성과 다양성이 있는 더 큰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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