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2년 안에 北 무너져…尹 통일 대통령으로 복귀시켜야"

박수림 2025. 4. 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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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尹지지 집회 열려
촛불행동은 ‘이재명 사건 심리속행’ 대법원 규탄 집회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6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전광훈 목사를 필두로 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께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광화문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약 1만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인 가운데 참가자들은 ‘국민이 명령한다’라고 적힌 피켓과 태극기, 성조기를 들고 “탄핵 무효”, “윤 어게인” 등 구호를 외쳤다.

전 목사는 집회에서 “반드시 2년 안에 북한은 스스로 무너지게 돼 있다. 2년 안에 자유통일 이뤄진다”며 “그때는 윤석열 대통령을 자유통일 대통령으로 다시 복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파정당 국민의힘에 희망이 있느냐”며 “(대선후보 경선) 토론하는 것을 보니 정책은 하나도 없고 인신공격만 하고 앉아있다”고 꼬집었다.

사진=뉴스1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근방에서는 기독교계 단체 리바이벌코리아의 ‘미스바 광장 기도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는 100여명이 모였다. 리바이벌코리아 대표인 이태희 목사는 “12·3 계엄으로 공산주의와의 전쟁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용산구 전쟁기념관 인근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방지대의 ‘100만 부방대 발대식’이 열렸다. 경찰 비공식 추산 약 1000명이 모여 “부정선거 수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탄핵 반대 집회를 벌여온 유튜버 벨라도는 윤 전 대통령 사저와 가까운 서초구 교대역 인근에서 약 2500명 규모의 집회를 열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해온 촛불행동은 오후 4시께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137차 촛불대행진’을 열어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사건 심리를 비정상적으로 속행해 대선에 개입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 500명의 참가자는 “대법원에 경고한다, 대선 개입 중지하라”, “조희대(대법원장)는 대선에서 당장 손을 떼라” 등 구호를 외쳤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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