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챔스 진출에 한 발자국 더...에버턴 핵심 CB, 햄스트링 부상→시즌 아웃...“첼시전부터 결장”


[포포투=송청용]
에버턴의 핵심 수비수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다.
에버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타코우스키가 다가오는 첼시전에 결장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전 부상으로 인해 교체됐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모예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타코우스키가 남은 시즌 결장한다. 햄스트링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우리가 상승세를 타는 기간 큰 부분을 차지했다. 그의 부재는 우리에게 큰 타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가 센터백이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다. 적절한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에게는 마이클 킨이라는 옵션이 있다. 어떤 옵션이 가장 잘 맞는지 확인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어떤 사람들은 이제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선수들을 쉬게 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보여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이기고 싶을 때를 고를 수 있는 클럽이 아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타코우스키는 잉글랜드 국적의 1992년생 베테랑 수비수다. 2016-17시즌 번리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게 된 그는 이후 승격 첫해를 제외하고 꾸준히 40경기 내외의 경기에 출전했다. 번리에서 통산 기록은 219경기 7골 5도움.
이에 에버턴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했다. 첫해부터 4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관록의 수비를 보여줬다. 이듬해를 거쳐 이번 시즌에도 그는 꾸준히 활약했다. 2024-25시즌 공식전 34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아울러 특이한 기록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PL 역사상 단 한 번도 퇴장당하지 않고 가장 많은 경고를 수집한 선수다. 그는 63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레드카드는 한 차례도 없다.
한편 에버턴은 다가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를 치른다.
모예스 감독의 발언과는 달리 에버턴은 첼시에 비해 비교적 동기부여가 적은 게 사실이다. 에버턴은 현재 승점 38점(8승 14무 11패)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잔류가 유력하다. 반대로 첼시는 승점 57점(16승 9무 8패)으로 6위에 머물러 있다. 5위 뉴캐슬과 승점 차는 단 2점. 5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하려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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