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러치맨, 그리고 케이시 켈리…미국 돌아간 '잠실 예수'가 왜 여기서 나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국을 떠난 LG 역대 최고 외국인 투수 '잠실예수' 케이시 켈리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간하는 '위클리노트'에 등장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과거 야구와 미식축구를 두루 잘했던 선수로 소개됐다.
25일(한국시간) 사무국이 발간한 위클리노트는 NFL(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 드래프트에 맞춰 아마추어 시절 야구와 미식축구 모두 잘했던, 그래서 프로 선수가 되기 전 둘 중에 한 가지를 골라야 했던 선수들을 조명했다. 여기에 과거 쿼터백 유망주였던 켈리가 등장한다.
위클리노트는 "켈리는 현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투수로 뛰고 있다. 2011년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보스턴 레드삭스 트레이드 때 핵심 유망주였다. 과거 플로리다의 사라소타고등학교에서 쿼터백으로 뛰었고,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기 전에는 테네시대학에 진학하려 했다"고 소개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야구와 미식축구는 물론이고 농구까지 잘했던 선수로 소개됐다. 캘리포니아 린든고등학교 시절 와이드리시버로 단일 시즌 리시브 야드 기록, 터치다운 리시브 기록을 세웠던 미식축구유망주다. 야구로 진로를 정했지만 노트르담대학교, 스탠포드대학교, UCLA, 워싱턴대학교 등으로부터 미식축구를 하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고.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 오리올스) 역시 고교 시절 두 종목을 넘나들었던 체육인이다. 미식축구 선수로는 러닝백과 라인배커, 키커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맡았다. 오레건주립대학교 1학년 때까지 미식축구를 병행하다 2학년부터 야구에만 집중했고, 최고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수 있었다.
위클리노트에는 이들 외에도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 라이언 페피엇(탬파베이 레이스) 살 프렐릭(밀워키 브루어스), 브랜든 마시(필라델피아 필리스), 오스틴 라일리(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미식축구와 야구 사이에서 후자를 택해 메이저리거가 됐다고 소개했다.
전직 선수 중에서는 미키 맨틀, 레지 잭슨 등이 두 가지 종목을 모두 경험했다. 재키 로빈슨 역시 미식축구 경력이 있다. 그러나 역시 두 종목에서 두루 뛰어났던 선수 중 최고는 보 잭슨이라고 봐야 한다. 잭슨은 1987년부터 1990년까지 NFL에서 뛰었고,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위클리노트는 "잭슨은 두 가지 종목에서 모두 올스타에 선정된 최초의 선수다"라고 썼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상수·김민희, 혼외자 子와 유모차 산책 포착 '방긋' - SPOTV NEWS
- 성유리, 남편 구속 4개월 만에…홈쇼핑으로 활동 재개 - SPOTV NEWS
- 아이유, 어린 애순이 드레스+헤메까지 챙겼다…미담에 끝이 없네[이슈S] - SPOTV NEWS
- '활동 중단' 박미선, 뒷모습으로 전한 근황 "모처럼 기분좋아" - SPOTV NEWS
- "나는 성소수자" 커밍아웃한 K팝 아이돌들…"자랑스러워"[이슈S] - SPOTV NEWS
- 前축구선수 강지용 사망…구단들 추모→'이혼숙려캠프' 다시보기 '중단'[이슈S] - SPOTV NEWS
- [단독]김수현 후폭풍…'넉오프', 촬영 무기한 중단까지 '올스톱' - SPOTV NEWS
- '이혼숙려캠프' 나온 前축구선수 강지용, 22일 돌연 사망…향년 37세 - SPOTV NEWS
- '재혼' 서동주 "웨딩드레스 영상 올리고 들은 말들…속상해" - SPOTV NEWS
- 발달장애 子 민증 발급…오윤아 " 내 인생 민이 키우는 데 다 바쳤구나" 만감교차('솔로라서') - 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