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1초 더 빨랐다! 인천 박승호 '10초 벼락치기', K리그 1·2 역대 최단 시간 골 경신

조남기 기자 2025. 4. 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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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부천)

K리그 1·2 역대 최단 시간 골 기록이 경신됐다. 주인공은 박승호다.

26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 부천 FC 1995(이하 부천)-인천 유나이티드(이하 인천)전이 킥오프했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경기는 인천이 3-1로 앞서고 있다.

인천은 시작하자마자 벼락 때리듯 골을 성공시켰다. 최전방에 위치한 2003년생 공격수 박승호가 부천의 골망을 갈랐다. 수비 라인을 단숨에 무너뜨리는 무고사의 절묘한 전진 패스도 압권이었다.

박승호는 날아온 볼을 잡지 않고 곧장 원 터치로 처리했다. 부천 김형근 골키퍼가 앞으로 튀어나왔으나 공이 뻗어가는 각을 완벽하게 좁히진 못했다. 그렇게 박승호는 시즌 첫 골을 성공시켰다.

킥오프 후 10초 만에 완성한 박승호의 득점은 K리그 1·2 역대 최단 시간 골로 기록됐다. 종전 기록은 2023년 K리그1 FC 서울-전북 현대(이하 전북) 경기에서 나왔던 전북 구스타보의 11초 골이었다. 리그컵으로 확장하면 2006년 인천-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인천 방승환 역시 11초 골을 성공시킨 바 있었다.

박승호는 종전 11초 골 기록들을 1초 더 앞당기며 K리그 역사에 남게 됐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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