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유로파 올인 선언! 포스테코글루 감독 “4강전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겠다”

송청용 2025. 4. 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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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PL)보다는 유로파리그(UEL)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다가오는 28일 오전 1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024-25시즌 잉글랜드 PL 34라운드를 치른다.


리버풀은 현재 승점 79점(24승 7무 2패)으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는 12점. 이날 승점 1점만 추가하면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 짓게 된다. 반대로 토트넘은 이번 시즌 PL에 동기 부여가 없다. 이미 승점 37점(11승 4무 18패)으로 16위에 머물고 있다. 그 이상의 성적도, 그 이하의 성적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금요일 보되/글림트전에 완벽하게 대비하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겠다. 우리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해 있다. 리버풀전에서는 보되/글림트전을 앞두고 어떤 경기력을 보여야 할지 명확하게 알아가는 자리”라고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출전하지 않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직전 경기에 나온 선수들 모두 괜찮다. 손흥민도 호전되고 있다. 그러나 일요일 경기는 안 된다. 보되/글림트전은 두고 봐야 한다. 오늘 처음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기분이 좋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승점 37점(11승 4무 18패)으로 16위에 머물고 있다. 이는 1993-94시즌과 2003-04시즌에 기록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패인 19패에 근접한 기록이다. 다만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이미 자국 리그컵(EFL컵)과 축구협회컵(FA컵)은 탈락한 지 오래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UEL뿐이다. 다행히도 토트넘은 직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UEFA UE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산 스코어 2-1을 기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슷한 상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UEL ‘올인’을 선언했다. 맨유 역시 PL에서 승점 38점(10승 8무 15패)으로 14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21위를 기록해 2부로 강등됐던 1973-74시즌 이후 최악의 순위다. 맨유는 1992년 PL로 개편된 이래로 지금까지 리그에서 14위를 기록한 적이 없다.


이에 루벤 아모림 감독은 "UEL 우승에 전적으로 집중할 것이다. PL에서는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우리는 UEL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팬들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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