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기소’ 다음 날 김 여사와 찍은 사진 공개… “걱정하지 말아요”

김민국 기자 2025. 4. 2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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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 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최근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26일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는 문구와 함께 김 여사와 꽃이 활짝 핀 나무 아래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는 최근 검찰의 기소와 관련해 지지자들을 향해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사진은 전날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 행사차 국회를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해당 기념식 참석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기소 자체도 부당하지만 뭔가 정해진 방향대로 무조건 밀고 가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며 “검찰이 그만큼 정치화돼 있고, 검찰권이 남용된다는 단적인 사례 같다”고 작심비판했다.

앞서 전주지검 형사3부는 지난 24일 특정경제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로 문 전 대통령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옛 사위 서모씨의 태국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 채용과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3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것 사이에 뇌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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