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interview] ‘2연승’ 권오규 감독, “2연속 클린시트, 선수들에게 고맙다”

[포포투=김재연(천안)]
연패탈출 후 바로 연승이다. 권오규 감독은 연승과 더불어 2경기 연속 클린시트에 만족감을 전했다.
충북청주 FC는 26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에서 천안시티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청주는 2연승과 함께 승점 10점이 되며 9위로 도약했고, 천안은 충격의 6연패와 함께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권오규 감독은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연패를 탈출한 이후에 2연승을 거뒀기 때문에 팀이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하지만 선제골 득점 이후에 추가골까지 넣는 능력도 키워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서울 이랜드전 시즌 첫 클린시트를 달성했던 청주였고, 이번 경기에서도 실점하지 않으며 클린시트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이승환 골키퍼의 두 차례 결정적 선방이 클린시트에 기여했다.
이승환 골키퍼의 활약에 대해 권오규 감독은 “(이)승환이가 원래 세이브 능력은 뛰어나다. 아무래도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부족으로 인한 불안함이 있었지만, 경험을 쌓으며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는 중인 것 같다. 좋은 현상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청주는 공격적으로 나선 천안의 수비 뒤 공간을 노리는 작전을 펼쳤다. 권오규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천안은 4백을 썼을 때 뒤 공간이 열리는 약점이 존재한다. 그 부분을 공략하겠다”고 경기 플랜을 밝혔던 바 있다.
권오규 감독의 예상이 적중했다. 천안은 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이정협, 툰가라, 구종욱 등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수비 뒤 공간이 많이 열렸고, 이 공간을 페드로와 가브리엘이 파고들며 위력적인 역습 한 방을 만들었다. 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페드로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엘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수비수를 따돌리며 침투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에 대해 권오규 감독은 “공을 뺏고 난 뒤의 카운터가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오늘도 카운터 장면이 득점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이 부분을 더 발전시켜 득점을 늘려보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와 천안을 연속해서 잡아내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청주. 이제 다음 경기는 수원 삼성과의 홈 개막전이다. 권오규 감독은 “2연승을 하고 홈으로 가는 것은 고무적이다. 다만, 수원 삼성은 강팀이기 때문에 다시 냉정함을 찾고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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