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바가지요금 없겠지?”…축제 물가 점검 나선 제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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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우도소라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시 우도면 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청정 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철 먹거리인 우도 소라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오 지사는 "우도소라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 대표 축제"라며 "올해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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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 현장 방문해 진행상황·물가 등 살펴

제주시 우도면 연합청년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청정 우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철 먹거리인 우도 소라를 함께 즐기는 축제다. 올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정한 지역 부문 최우수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축제장에서는 황금소라를 잡아라, 소라 요리 체험, 우도봉 및 마을 안길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뿔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6일 축제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과 함께 음식 판매부스 등의 물가를 살폈다.
축제 운영본부는 양질의 음식과 기념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기준 신고 건수는 0건이다.
현재 소라구이 6개 1만5000원, 소라무침 1만2000원, 소라물회 1만원, 모듬 순대 1만원, 해물파전 8000원, 소라죽 8000원, 잔치국수 6000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
오 지사는 "우도소라축제는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주민이 주도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제주 대표 축제"라며 "올해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열린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축제 일부 노점에서 순대 6개가 든 순대볶음을 2만5000원에 판매하고, 한눈에 봐도 양이 적어 보이는 바비큐를 4만원에 판매한 사실이 전국적으로 알려져 망신을 샀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관련 관리 대책'을 마련, 올해 개최 예정인 도내 축제 음식 판매부스 내·외부에 가격표를 게시하고, 메뉴판에 음식 사진이 든 이미지를 추가하거나, 음식 샘플 모형을 부스 앞에 비치할 것을 강력 권고하기로 했다.
또 축제장 종합상황실 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마련해 신고 접수 시 현장에서 바로 대응하고, 바가지요금 등 관광 불편사항 발생 시 관광불편신고 전용 콜센터(1533-0082)를 이용해 줄 것을 적극 안내한다.
특히 축제 운영 중 사회적 이슈나 논란 야기 시 해당 축제 평가에 페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감점 누적 시 제주도의 지정축제에서 탈락해 보조금 감액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