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김학범-유병훈’ K리그1 동료 감독들이 본 ‘광주vs알 힐랄’...“팀의 방향성 이어간 광주, 박수받아 마땅하다”

이종관 기자 2025. 4. 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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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안양)]


김학범 제주SK 감독과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광주FC와 알 힐랄의 경기 소감을 전했다.


광주는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전에서 알 힐랄에 0-7로 패배했다.


압도적인 전력 차는 극복할 수 없었다. 광주는 헤이스, 박태준, 아사니 등 핵심 자원들을 대거 선발 출전 시켰지만 전반 7분 만에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마르쿠스 레오나르두, 살렘 알 도사리에게 내리 추가골을 허용했다. 그렇게 전반은 0-3 알 힐랄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 들어 템포를 죽인 알 힐랄이었으나 여전히 강력했다. 그리고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말콤, 나세르 알 도사리, 압둘라 알 하마단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최종 스코어는 0-7. 광주의 완패였다.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ACLE 여정을 마무리한 광주. 그럼에도 K리그1 동료 감독들은 이정효 감독의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 안양과 제주의 경기를 앞둔 김학범 감독은 “새벽 경기라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ACL을 많이 나가 본 감독으로서 K리그 구단들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대부분이 외국인 선수고 자국 선수 역시 사우디 국가대표 선수다. 돈이 있으니까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과거 부산 대우 로얄즈 시절 이정효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던 유병훈 감독도 소감을 전했다. 유병훈 감독은 “(이)정효 형과도 연락을 했다. 광주가 대단하다고 느낀 것은 물러서지 않고 도전했다는 것이다. 막판 실점들에 나왔던 빌드업 실수 역시 광주의 방향성이다. 박수받아 마땅하고 그 단계까지 끌고 간 과정이 훌륭한 만큼 이후에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광주는 항상 도전하는 팀이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본받아야 한다. 감독으로서도 많은 자극을 받는다. 선수 때 이정효 감독과 같이 살기도 했는데 항상 지르고 보는 스타일의 선수였다. 약체라고 평가받는 팀을 상위권까지 올린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지금의 스타일을 밀고 나간다면 더 좋은 지도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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