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마지막 휴가가 67년전이라니...일하다 죽음 맞고 싶어한 교황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6/mk/20250426164503698hhcu.jpg)
25일(현지시간) 공개된 BBC 단독 인터뷰에서 갤러거 대주교는 교황이 이처럼 힘써 업무를 계속한 것은 힘 없는 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갤리거 대주교는 지난 2014년부터 국무원 외무장관을 맡으며 교황의 국외 출장에 동행해왔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지막으로 휴가라는 것을 간 때가 지금으로부터 “66년이나 67년 전”인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갤러거 대주교는 “내가 그 분에 대해 항상 감탄했던 점 중 한 가지는 그 분이 어려운 일들로부터 도망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다만 내가 처음부터 그 분의 이런 자세에 항상 찬동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6/mk/20250426164507144cxki.jpg)
그는 “그 분은 목소리 없는 이들의 목소리였다.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힘이 없고 본인들의 운명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점을 그 분은 의식하고 계셨다”며 교황이 힘 없는 사람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낫게 하는 데 기여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 후 로마 밖 첫 출장지로 지중해의 이탈리아령 람페두사 섬을 택해 중동·아프리카 출신 난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그는 재위 기간에 60여개국을 방문했으며, 그 중에는 측근들이 너무 위험해 방문을 반대한 곳들도 있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하기 2주 전에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 “유머 감각을 잊지 말게”라는 것이었다고 교황의 소탈한 성격을 설명했다.
교황청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놓인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에 23일부터 25일까지 도합 25만여명이 조문했다.
교황의 장례식은 바티칸 현지시간 2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5시)에 열린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선의 ㄷ자도 꺼내지 말라’던 한덕수, 대선 출마 결심?…“요구 회피만 할 수 없다” - 매일
- [단독] “아빠, 나 결혼할 때까지 회사 다니는거야?”…정년연장 연구 착수한 국민연금 - 매일경
- “배달 알바 뛰며 풀충전” 女 아나운서의 번아웃 극복기 - 매일경제
- “증거 조작에 거짓 수사, 이런 검찰 처음”…이재명 작심 발언, 무슨 일? - 매일경제
- “김수현, 열애설 난 그 배우와 사귀었다”...김새론 유족 말한 기간과 어긋나는데 - 매일경제
- “대리점 4곳 갔는데 허탕만”...SK텔레콤 유심 재고도 없다는데 - 매일경제
- [단독] 아직도 ‘염전 노예’가 있다고?...염산업 노동자 88명에게 물어봤더니 - 매일경제
- 아이돌 커밍아웃에…‘선배’ 홍석천 “25년 전 다 죽으라 했다, 버텨내길” - 매일경제
- 문재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국회서 ‘찰칵’...“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 매일경제
- ‘입대 선언’ 최지만 “국방 의무+팬 약속 잊지 않았다” [공식발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