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끝난 프란치스코 교황, 봉인된 관과 함께 마지막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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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관이 봉인됐다.
25일(현지시간) 바티칸 관영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25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일반 조문을 마친 교황 관이 비공개 예식을 거친 뒤 봉인됐다.
봉인식은 바티칸 궁무처장인 케빈 패럴 추기경 주례와 교황의 업적을 기록한 문서 낭독으로 시작했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간 진행된 일반 조문에는 25만명이 다녀가 교황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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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 관이 봉인됐다.
25일(현지시간) 바티칸 관영 바티칸뉴스 등에 따르면 25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일반 조문을 마친 교황 관이 비공개 예식을 거친 뒤 봉인됐다.
봉인식은 바티칸 궁무처장인 케빈 패럴 추기경 주례와 교황의 업적을 기록한 문서 낭독으로 시작했다.
패럴 추기경은 "교황의 기억이 교회와 온 인류의 가슴속에 남아있다"며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멀리까지 다니곤 했다. 스스로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했기에 아파트에 살며 직접 음식을 해먹었다"고 했다.
이어진 기도문에서 패럴 추기경은 "교회를 위해 당신의 길을 살펴보던 그 얼굴이 이제 하느님의 얼굴을 뵙게됐다"고 말했다.
이후 관에 누운 교황 얼굴을 가리는 의식이 거행됐다. 디에고 라벨리 대주교가 교황 얼굴에 흰 비단 천을 덮었고 파렐 추기경이 교황에게 성수를 뿌렸다. 관에는 교황 재임 시절 주조된 동전과 교황의 업적을 기리는 문서 사본 등이 담겼다.
시편이 낭독되는 가운데 아연으로 된 내부 관이 닫히고 봉인됐다. 관 외부에는 십자가와 교황의 문장, 이름과 수명, 재위 기관 등이 새겨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소박하고 장식 없는 무덤을 만들어 달라고 유언했다.
마지막으로 나무로 된 관 외부가 완전히 봉인됐다. 부활절 기간 부르는 성모 찬송가 레지나 첼리를 합창하며 예식은 마무리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했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지난 23일부터 25일간 진행된 일반 조문에는 25만명이 다녀가 교황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교황은 장례 미사 이후 유언에 따라 로마에 위치한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에서 영면에 든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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