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7경기 무패' 전북의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포옛 감독, "믿음과 자신감 생겼어"

[포포투=김아인(수원)]
"정신적인 게 가장 많이 바뀌었다. 믿음이 생겼고 자신감이 생긴 거 같다. 전진우가 계속 득점하고 있고, 콤파뇨 외에도 다른 선수들에게도 득점을 주문을 했었는데 오늘 김진규가 득점해서 정말 기뻤다" 거스 포옛 감독은 전북의 가장 큰 변화로 정신적인 부분을 언급했다.
전북 현대는 26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에서 수원FC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공식전 7경기 무패를 이어갔고, 일시적으로 리그 2위로 도약했다. 수원FC는 2연패를 당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동안 0-0 흐름이 이어지던 경기는 종료 직전이 되어서야 승부가 결정났다. 전북은 후반 19분 세컨볼을 김진규가 마무리하면서 먼저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 1분 이택근이 동점골을 만들면서 분위기가 급격하게 식었다. 그러나 종료 직전 진태호의 패스를 받은 전진우가 헤더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극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포옛 감독은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공략해야 하는 지점을 잘 알고 있었고, 항상 끝마무리 패스가 아쉬웠는데 그런 게 잘 안 되다 보니 원하던 페이스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았다. 후반 시작 후 조금 더 나아졌지만, 이런 경기는 보통 한 골 차로 승부가 갈린다. 하지만 우리가 최근에 승리를 많이 하면서 기세나 분위기 같은 게 우리에게 도움을 준 거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아마 한 달 전 이 경기를 했다면 이기지 못했을 수도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하면서 선수들 근육 쥐가 올라오고 하는 부분 있던 거 같은데 면밀히 체크해 보겠다. 원정에서 연승 이어나가는 게 몇년 만에 기록한 거라고 하는데 멀리까지 와서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하지만 또 한 번 어려운 경기였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소감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 경기가 흘러갔다. 공략해야 하는 지점을 잘 알고 있었고, 항상 끝마무리 패스가 아쉬웠는데 그런 게 잘 안 되다 보니 원하던 페이스로 경기가 흘러가지 않았다. 후반 시작 후 조금 더 나아졌지만, 이런 경기는 보통 한 골 차로 승부가 갈린다. 하지만 우리가 최근에 승리를 많이 하면서 기세나 분위기 같은 게 우리에게 도움을 준 거 같다.
아마 한 달 전 이 경기를 했다면 이기지 못했을 수도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하면서 선수들 근육 쥐가 올라오고 하는 부분 있던 거 같은데 면밀히 체크해 보겠다. 원정에서 연승 이어나가는 게 몇년 만에 기록한 거라고 하는데 멀리까지 와서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 하지만 또 한 번 어려운 경기였던 거 같다
-초반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
정신적인 게 가장 많이 바뀌었다. 믿음이 생겼고 자신감이 생긴 거 같다. 전진우가 계속 득점하고 있고, 콤파뇨 외에도 다른 선수들에게도 득점을 주문을 했었는데 오늘 김진규가 득점해서 정말 기뻤다.
-전진우 칭찬
선수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과거에 내가 언급하긴 했지만 윙어 선수들 중에는 빠른 선수, 스트라이커는 넓은 지역에서 들어와서 득점할 수 있는 선수를 선호했는데 전진우가 그걸 정확히 해주고 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지난 몇 시즌에 비해 골을 많이 넣고 있고 커리어 하이인 거 같다. 감독으로서 그를 어디에 배치해서 좋은 플레이를 하게 할 수 있는지
-불리한 판정 많았던 거 같은데
오늘 벤치에 햇빛이 많이 들어서 경기 중에는 불리한 판정 많이 나왔는지 잘 보지 못했고 컴퓨터 모니터로 했다. 한 가지 이해 안 된 것은 수원FC가 득점했을 때 왜 비디오 판독 체크했는지 모르겠다
-제자 지동원과 만나서 나눈 이야기
그를 다시 만나서 기뻤다. 지동원이 벤치에 다시 들어서 뛸 수 있는 몸상태가 된 것에 대해서도 기쁘게 생각한다. 연락이 몇 년 동안 뜸하다 오랜만에 만나는 선수는 언제나 반갑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기성용을 만날 것이다.
-2006년생 진태호 활약상
봤다시피 나에게 선수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진태호가 아직 어리지만 충분히 퀄리티 있어서 벤치에서 투입했다. 그에게 측면에서 생산적인 역할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실제 득점까지 연결될 수 있어서 좋았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이승우도 벤치에 있었지만 어떤 결정은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지만 오늘은 맞는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이승우를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길 바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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