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부모님 살해한 것 같다”…익산서 부모 살해 30대 체포

이현정 기자 2025. 4. 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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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를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익산경찰서는 존속·특수상해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51분께 아버지와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부모를 살해한 뒤 아파트 복도로 나와 이때 마주친 보일러 수리기사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손목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동생이 부모님을 살해한 것 같다”는 A씨 누나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부모가 나를 죽이려 해서 그랬다’고 진술했으나 이를 신빙할 수는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는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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