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live] ‘충격 6연패+꼴찌’ 김태완 감독, “천안 팬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

정지훈 기자 2025. 4.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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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천안)]


충격의 6연패. 천안의 김태완 감독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충북청주 FC는 26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9라운드에서 천안시티 FC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청주는 2연승과 함께 승점 10점이 되며 9위로 도약했고, 천안은 충격의 6연패와 함께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6연패를 기록했는데, 팬들에게 너무나도 죄송하다. 득점을 못하고 있는 것이 큰 스트레스다.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있고,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득점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빨리 극복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충격의 6연패. 이번 시즌 천안은 이웅희, 이정협, 이종성, 신형민 등 베테랑 들이 포진하면서 다크호스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 갖은 악재가 겹치면서 9경기 동안 1승 8패로 부진한 상황이고, 리그 순위표 최하단에 위치했다. 특히 득점력이 문제다. 9경기에서 단 3골만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고, 이날도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에 대해 김태완 감독은 “슈팅을 했지만, 골대와 거리가 있었다. 과감하게 밀고 가야한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정적으로 볼을 받으면 안 된다. 경기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이 있다. 세밀한 작업을 해야 한다. 이정협이 내려와서 연계플레이를 하고, 공간을 활용해주기를 바랐다. 하지만 잘 나오지 않았다. 센터백과 계속 붙어있어서 좋은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잦은 패스 미스도 문제였다. 김 감독 역시 “상대의 역습을 대처하지 못했다. 제어를 하지 못했다. 역습을 대비하지 못했다. 빌드업 훈련을 했고, 약속된 플레이가 있다. 패스 실수가 많이 나왔다. 상대의 압박에 심리적인 부담감이 있다 보니 실수가 잦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충격의 6연패에 빠진 천안의 다음 상대는 화성이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 김 감독은 “다음 상대인 화성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팀이 문제다. 골이 안 나오는 것이 문제다.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득점을 할 수 있을지,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 무리해서 공격을 하다보니 상대의 역습에 노출되는 악순환이 있다. 우리가 극복해야 한다. 더 단단해지고, 극복할 수 있다면 반전할 수 있다. 선수들과 심기일전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며 분위기를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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