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겨드랑이 때 좀 많이 꼈나했는데...‘이 병’ 걸렸을 수도
![흑색가시세포증으로 인해 겨드랑이에 색소 침착이 생긴 모습 [사진 출처 = 대한피부과학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26/mk/20250426161517109ugnl.png)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흑색가시세포증은 주로 겨드랑이, 사타구니, 목주위, 고관절 등 피부가 접하는 부위에 많이 발생한다. 비만인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갈색 또는 회색의 색소가 접히는 피부 부위에 침착되다가 점점 피부가 두꺼워 지면서 피부 주름이 생기게 된다. 피부가 사마귀 모양으로 울퉁불퉁해지고 검버섯, 쥐젖 등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흑색가시세포증의 주원인으로는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합병증 중 인슐린 기능이 떨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꼽힌다.
이에 띠라 의료전문가들은 흑색가시세포증이 생겼다면 비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대사증후군 같은 질병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이런 청소년의 경우 과거 비알콜성지방간으로 불렸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이 함께 있을 수 있어 이에 대한 평가 및 치료가 필요하다.
흑색가시세포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체중감량이다. 체중을 감량해 대사증후군이나 비만에 의한 합병증이 개선되면 증상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김도현 순천향대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청소년기의 건강관리가 평생 건강을 결정하기 때문에 피부가 접히는 부위가 검게 변하는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를 찾아 비만이나 지방간 등의 질환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어릴 때 찐 살은 키로 간다는 속설을 경계하고, 적극적으로 비만을 치료해야 한다”며 “약물치료 외에도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개선, 적절한 운동 등으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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