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지금까지 어떻게 참았을까… 적시타→적시타→첫 홈런 폭발, 3타수 3안타 4타점 미친 존재감

김태우 기자 2025. 4. 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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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 후 세 타석에서 모두 타점을 기록하는 등 대활약한 김도영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햄스트링 부상이라는 족쇄에 묶였던 김도영(22·KIA)이 그 울분을 털어내려는 듯 대활약하고 있다. 복귀 후 세 타석에서 모두 안타, 모두 타점, 그리고 홈런까지 때렸다. 지난해 MVP의 진가가 드러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김도영은 26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경기에 선발 3번 지명타자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중전 적시타를 쳐낸 것에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대활약하고 있다.

3월 22일 광주에서 열린 NC와 시즌 개막전에서 3회 안타를 치고 베이스러닝을 하다 왼쪽 햄스트링에 손상을 입은 김도영은 이후 33일간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재활에 전념했다. 25일이 복귀전이었다. 이범호 KIA 감독도 당초 타격감이 올라오는 데는 3~4경기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김도영은 기대를 뛰어넘고 있다.

▲ 26일 광주 LG전에서 1회 적시타, 3회 홈런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김도영 ⓒKIA타이거즈

김도영은 25일 1-3으로 뒤진 4회 무사 만루에서 대타로 등장, LG 선발 손주영의 초구 커브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다.

이어 26일에는 선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아직 수비는 조심스럽지만, 공격이나 주루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계산이었다. 김도영은 완벽하게 한을 풀었다.

KIA는 1회 박찬호의 좌전 안타, 김선빈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김도영에게 넘겨줬다. 여기서 김도영이 LG 선발 이지강과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고, 6구째 커터를 받아쳐 깔끔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그 사이 박찬호가 홈을 밟아 타점이 올라갔다.

김도영은 팀이 2-0으로 앞선 3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서 이지강을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으로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신고했다. 2S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째 커브를 받아쳐 비거리 105m짜리 홈런을 만들어냈다.

김도영은 복귀 후 세 타석에서 모두 홈런 포함 안타를 기록했고, 모두 타점이 올라갔으며 홈런까지 신고했다. 김도영의 활약과 함께 KIA는 3회까지 5-0으로 앞서며 연패 탈출의 기회를 잡았다.

▲ 슈퍼스타의 위용을 그대로 뽐내고 있는 김도영 ⓒKIA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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